오갑산
관리자
체험
0
3023
2018.03.15 20:07

소개
여주시의 최남단에 위치한 산으로 무재영봉 임진봉 등의 봉우리에 둘러싸여 있는 산이다.
삼국시대에는 오압산(梧壓山)이라 불리었다. 한때 오압사라는 거찰을 배치하고 있었으나 지금은 그 흔적을 찾아 볼 수 없으며 미륵좌불 하나만이 지방 사적으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다. 삼국시대에 고구려와 신라의 국경지역이었던 오갑산은 한수지역의 거대한 농토를 확보하기 위한 양국의 크고 작은 싸움이 잦았던 곳으로 오갑산 정상에 진을 치고 군대를 주둔하면서부터 오갑산이라 불려지기 시작했다.
오갑산 앞의 삼태봉은 통신수단이었던 봉화터가 지리하고 있는데 맑은 날에는 사방 백리길이 훤히 보인다. 울창한 낙엽송 수림과 바위들이 어울어져 매우 아름다우며, 마당재에 오르면 묘지가 있고 정상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은 군데군데 억새밭이 있다. 오갑산 정상에는 삼각점이 있고 주변은 억새밭으로 민등봉이며 정상에서 내려가는 계곡에는 억새가 우거져 있고 웃오갑 마을에는 수백년된 느티나무가 있다.
이용안내
높이 : 609M
위치 : 점동면 관한리
소요시간 : 4시간
등산코스 : 덕평리 정류소 - 뇌곡리 - 마당재 - 오갑산 - 감곡 (음성군)